장기여행 전 예방접종에 관한 정리


그 이야기는 차근차근 정리하도록 하고, 세계일주준비 중 질병에 의한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접종에 대해 정리 하고자 한다.

이번에 내가 받은 예방접종은 아래와 같다.
1. A형간염(요즘(200907) 한국에 이게 유행이라고 한다.)
2. B형간염
3. 파상풍 (1~3 합쳐서 12만원정도)
4. 장티푸스 (약2만원)
5. 황열병 (1만7천원) - 일반병원은 없고 검역소에서 맞아야 함.

1~4는 일반적인 여행에서 맞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나는 별 맞고 싶은 생각은 없었으나, 맞고 나니 몸에 큰 무리도 없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맞기를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또한 1~4는 사백신이라 하루에 모두 맞아도 상관이 없고, 의학적으로 사백신과 생백신(생균)은 같이 맞아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5. 황열은 생균이며, 가능하면 전후 일주일간의 타 예방접종은 권하지 않는 듯 한 분위기 이다.

간염예방접종은 A형간염은 두번 맞아야 하며 그 간격이 6개월정도라서 여행 출발 6개월 전 정도에는 맞을 생각을 해야 하는,, 미리 챙겨야 하는 일이다.
B형간염은 세번 맞아야 하며 1차와 2차는 1개월, 2차와 3차는 5개월의 시차가 필요하다.

즉, 간염은 한국에서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일이므로,, 혹시 작년 건강검진에 간염백신검사의 결과가 음성이라면 평소에 맞아두도록 하자.

나는 간염 예방접종은 A형 2차는 외국에서 맞거나(우리나라가 제일 싸다고 보면 된다.) 귀국해서 맞을 생각이고, B형 2차는 중국에서 맞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차는 유럽에 즈음해서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사선생님 말씀하기를 1차만 맞아도 70%의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있다고 하니, 늦었다면 1차라도 맞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파상풍은 인터넷에서도 기본으로 맞아주는 주사라고 하고 의사선생님도 추천하기에 맞았다.

장티푸스는 의사선생님 왈, 위 1~4는 자기 아들같으면 다 예방접종 하고 가도록 한다길래 맞았다.

황열병은 사실 내 여행코스에서는 해당되지 않지만,, 내년 남아공월드컵도 있고, 남미는 추후 3~4년 안에는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중 심경 변화에 의한 여행지 변경을 고려하여 미리 맞았다.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위에 썼듯이 검역소에서 맞아야 하며 우리나라 검역소는 아래와 같다.

예방접종기관
국립의료원 ☎ (02) 2262-4833 (예약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 (032) 740-2703
국립인천검역소 ☎ (032) 883-7501
국립여수검역소 ☎ (061) 665-2367
국립울산검역소 ☎ (052) 261-7006
국립부산검역소 ☎ (051) 463-3501
국립군산검역소 ☎ (063) 445-4239
국립목포검역소 ☎ (061) 224-0941
국립통영검역소 ☎ (055) 645-3579
국립동해검역소 ☎ (033) 535-6022
국립김해검역소 ☎ (051) 973-6525
국립마산검역소 ☎ (055) 222-0390
국립포항검역소 ☎ (054) 246-8545
국립제주검역소 ☎ (064) 75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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