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불생활자 카페 번개참석을 위해 서울까지 오다.

아이팟으로 게시글을 쓰기는 어렵군.

ddos 바이러스? 악성코드? 가 위험하단다. 오늘 안철수연구소에서 해당 악성코드를 막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bios에서 날짜도 2008년으로 바꿨다. windows 설치한지 3일밖에 안되는 컴퓨터가 당할 순 없지.

daum에 5불생활자라는 세계일주 동호회가 있다. 내용인 즉슨, 하루 5불로 생활한다... 한화 7000원꼴이지... 그 카페를 만든 '세계일주 바이블'의 저자는 중국, 동남아시아는 일일지출을 평균 15불~20불 정도를 보고 있고, 유럽에서는 55~60불 정도를 보고 있다.

어쨌든 그 카페 번개에 두번째 참석을 위해 서울에 왔다. 그리고,, 하루 일찍와서 오늘은 서울 안국역의 한 게스트하우스. 한국에 살면서 언제한번 게스트하우스를 와보겠냐는 생각과 이렇게 저렴한 숙박업소가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아서... 한번 와봤다. 도미토리는 19000원, 종로에는 17000원짜리도 있다. 시설은 그리 좋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을 만큼은 있다. 아니, 편할만큼 있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게스트하우스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슬슬 명함 프린팅도 해야하고, 비자도 알아봐야 한다. 오늘은 중국 상해로 들어가는 항공사 예매를 했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에서 상해로 바로들어가는 여객선은 없다. 가까운데가 '연xx'라고 했는데 거기서 상해까지 버스타고 8시간을 가야 한다고,,, 거의 옌타이 정도 되나보다. 그 배삯이 택스포함 125000원정도.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푸동공항으로 들어가는 동방항공(중국)의 편도 비행기삯이 여행사 통해서 했을때 텍스 포함 140000원 정도이니, 비행기가 훨씬 낫지. 어쨌든 항공으로 예약했고, 날짜는 8월3일. 아마 3일에서 5일 사이에는 출국할 것 같다.

사실 8월8일정도 생각했는데... 백수로 취업하고 20일이 다 되어 가다보니,,, 한국에서 돈쓰고 있는 시간들이 무의미해졌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출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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