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운전중 음악이 지겹거나 할 때, 오디오북을 듣곤 한다.
요즘 듣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은 특히 자우림의 김윤아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가만히 듣고 있자니..내가 태어나서 살아오면서 '인생'이라는 과목을 주욱 공부해 왔고,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들은 모두 대단한 교과서들이었다.
그것을 탐구하며 살았고, 내게 주어진 반!복!적!인! 주변 환경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나의 여행은 어쩌면, 더이상 배울 것이 없는 '대한민국에서의 삶'이라는 중학교 교과서를 집어던지고, '다른사람들의 삶' 이라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G마켓에서 싸게 구매하는, 더 배우고자 하는 본능에서 우러난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다만 앞으로 나아갈 뿐이고, 죽기전에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삶을 살았고, 살아가고있고, 살아갈 것이라 틀림없이 믿고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데미안' 中에서
요즘 듣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은 특히 자우림의 김윤아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가만히 듣고 있자니..내가 태어나서 살아오면서 '인생'이라는 과목을 주욱 공부해 왔고,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들은 모두 대단한 교과서들이었다.
그것을 탐구하며 살았고, 내게 주어진 반!복!적!인! 주변 환경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나의 여행은 어쩌면, 더이상 배울 것이 없는 '대한민국에서의 삶'이라는 중학교 교과서를 집어던지고, '다른사람들의 삶' 이라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G마켓에서 싸게 구매하는, 더 배우고자 하는 본능에서 우러난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다만 앞으로 나아갈 뿐이고, 죽기전에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삶을 살았고, 살아가고있고, 살아갈 것이라 틀림없이 믿고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데미안'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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