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에서 제갈공명 부채를 발견하고,, 지금껏(21시간 기차를 타는 긴 여행에도) 손상되지 않게 잘 가지고 다니고 있다. 다시 적벽대전을 보니, 실제로 적벽대전 영화에서 쓰고있는 제갈공명 부채가 정말 귀티나고 좋아보인다.
왠지 제갈공명 옷도 입고, 그 부채를 가지고 어떤 호수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찌어찌 생각을 하다가 한국에 팔면 팔릴까 하는 생각에 네이버에서 제갈공명 부채를 검색해보니 내가 쑤저우에서 10위안(1900원)준 것과 똑같은 것을 35,000원에 팔고 있다. 그 정도는 받아야 장사를 하지.. ㅋㅋ
(사진 : 항저우 동부기차역에서 기차 기다리면서.. 제갈공명 부채(거위털로 만듬))
어쨌든 제갈공명 옷도 팔고, 등등 삼국지에 나오는 것들을 주제로 파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다. something like 제갈공명 부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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