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즈마할 in Agra

델리에서 기차로 3시간 거리, 아그라.
우리같은 장기여행자에게 아그라는 따즈마할 외에는 것이 없고, 숙박과 식사가 모두 가격대비 별로여서 숙박은 권장하지 않는 추세이다.


(사진 : 따즈마할)

그래도 500년전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무굴제국의 힘을 느낄 있는 유적지는 곳이 있긴하다.

포카라에서 만났던 한국분을 델리에서 다시 만났고, 분은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 따즈마할을 관광했는데, 새벽에 출발해 버스 타이어 펑크나고 관광객은 모두 현지인에, 기타 현지인들이 가는 유적지 곳을 거쳐 따즈마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 그렇게 관광하고 델리의 숙소에 도착한 것이 새벽 3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 머리쓴다고 뉴델리역에서 당일 아침 7 아그라로 가는 기차와 당일 오후 7 델리로 돌아오는 기차를 예매했다.

머리를 봐야 인도에서는 어쩔 없다. 아그라로 가는 기차는 10시에 도착해야 것을 어떤 문제가 발생되어 1시간 이상을 어떤 역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취소되고 마침 맞은 편에 아그라로 가는 다른기차를 타고 5시간 만에 도착할 있었다. 델리로 돌아가는 기차 역시 2시간 연착하여 12시에 델리에 도착했다.

인도니까.


델리와 아그라에서는 무굴제국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는데, 관심밖의 일일 있으니 따즈마할에 대한 기본지식만 이야기하면..

따즈마할
무굴제국의 강력한 다섯번째 황제 자한이 아내인 아르주만드 바누베감(16번째 출산 사망) 기리기 위해 지은 영묘이며, 1632~1643년까지 22년간 매일 2만명의 노동자가 동원되었고 4000만루피(10) 소요되었다.

인도,페르시아,중앙아시아 등지의 건축가들의 공동설계의 의해 지어졌으며, 외장재는 돌인데 색상별로 각각 이란, 이탈리아, 인도, 벨기에 등에서 가져왔다.

놀라운 것은 모든 문양이 돌로 되어 있다는. 말하자면 페인팅이 아닌, 흰색 마블을 기본 외장재로 하고 문양부분은 문양모양대로 파내고, 부분에 넣을 다른 색상의 돌을 모양대로 만들어 끼워넣고 붙인.


(사진 : 마블을 모양대로 파내고 다른 색상의 돌을 끼워넣음)

대단한 짓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엄청나게 귀찮은 짓이지만 그것은 결국 현시대 세계 최고의 건축물로 불리우고 있다.


(사진 : 양각으로 갖다 붙인게 아니라 저 모양으로 파먹은 것으로 보임)


(사진 : 저 그물같은 것도 마블을 깎아내서 만든 것으로 보임.. 즉, 마블을 붙이는 어떤 본드같은 것이 있었던 듯.)

또한 대단한 짓을 자한은 말년에 아들에게 아그라포트로 유배당하게 되는데, 곳에서(2km거리정도?) 따즈마할을 바라볼 밖에 없었고, 현지 가이드 말에 따르면 죽을 때도 눈이 따즈마할을 향해 있었을 정도로 왕비를 사랑했다고 한다.


(사진 : 타즈마할 내부 관광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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