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정한 프랑스 파리.
아내와 같이 유럽여행을 40일 정도 (터키,그리스,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 여행을 했던 터라, 서로의 여행스타일을 알고, 아내와 내가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는 몇 개 안남았다는 걸 알게되었다.
첫번째는 파리,
그리고 나머지를 꼽자면,
뉴욕, 하와이, 런던, 마드리드,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도 남아있을까? ㅋ
늘 이야기 하듯,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람'
두번째는 '테마' 정도 될까?
그리고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숙소'도 꽤 중요한 부분인데,,
신혼여행을 파리로 정하고 제일먼저 한 것은 '프라이스라인'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은 쉽게 말하면 어떠한 지역의 호텔을 싸게 잡는 방법중에 하나인데, 방법은 이렇다.
서울을 예로 들면.
종로구, 중구 안에 있는 호텔중 4성 이상의 호텔을 1인, 하루에 $15로 입찰을 한다.
그러면 해당 지역 안에 있는 4성 호텔중 해당 날짜에 따라 낙찰을 하기도 하고,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렇게 비딩을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또 인터넷서핑을 통해 공부를 하면서 적정선을 알게 되는데, 어쨌든 낙찰이 되는 순간 환불도 불가하고, 카드 바로 결재 된다.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만큼 운 좋으면, 좋은 호텔 싸게 묵을 수 있다.
어쨌든 우린 대충 하다보니 썩 좋지 않은 위치의 4성 호텔에 150 USD/day 로 묵게 되었다.
9/21~9/23
[4성급호텔] 메리어트 리브 고쉬 관련 내 아내의 포스트 링크
4성급 호텔에 묵으면서 더 빛을 발한 한인민박 "쁘띠파리" 도 아내가 알아보고 예약한 건데,,
난 아무래도 유럽여행은 한인민박이 최고인 것 같다.
돌이켜 봐도 위치나, 음식,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도 여러면에서 좋다.
쁘띠파리의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다..
센강을 중심으로 북쪽에 파리에서 가볼 곳이 많으므로,, 아무래도 센강 북쪽이 괜찮기도 하고,,
쁘띠파리는 지하철 두 가지 노선의 역이 가까워 지하철 접근성도 좋았고,,
첫 날 체크인할 때 약 40분 정도 주변 설명도 해 주시고..
여러모로 좋은 인상..
강남에 있는 '메리어트 리브 고쉬' 호텔 가서,,, 한인 민박의 한식과 라면이 그리워 지면서 더 좋은 인상으로 남게 된..
조식.. 다먹고 찍은거네.. 그리고 라면도 하루 한 개씩 세팅해 놓으시고,,
우리가 널부러 놓은 방은 대략 이정도..
하루에 110유로 (약 16만원 정도)
호텔이 하루 17만원.. 조식이 별도 였던 듯 하고,,
그러고 보니 가격은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