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스리랑카에 대한 정리'를 하는 시간이 있겠지만, 일단 첫인상을 이야기 하면.
조금은 생소한 나라 '스리랑카'는 인도 남동부에 있는 섬나라 이다. 가이드북이 영문판이라 자세히 읽어보지 못했지만, 면적은 남한의 2.5배정도 되고,,
인도의 여행이 버스나 기차에서 하루밤을 자고 나야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여기서는 아침에 일어나 대충 아침먹고 12시 즈음에 슬슬 기어나가도 오후 3~4시면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 그만큼 쉽지만,, 그만큼 버스는 로컬버스라는 것.
무엇보다 첫인상을 인도와 비교하여 말하면...
인도에서는 목적을 가진 'Hi, Hello, 곤니찌와, 안녕하세요, 니하오' 가 많았다면..
여기서는 목적없는 순수한 인사의 'Hello'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 목적이란,, 말하자면 마리화나를 팔고 싶다거나,, 자기네 보석가게 한번 들러달라거나, 등등..
말하자면 사람들이 비교적 순하다는 것. 신기한 외국인을 보면 인도는 둘러싸는 편이라면 여기는 그냥 바라보면서 신기해 한다고 표현하면 적당하겠다. 이렇게 말하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렇게 순하다고 볼 수 있는 걸까?
또,, 동물의 왕국이라는 것.
동남아시아나 러시아가 그렇듯 여기도 약 20년 전 일본에서 타던 시내버스가 일본말도 지워지지 않은 채 이용되고 있다는 것.
여하튼 비교적 여행하기 불편해... 그렇지만, 파도가 아~~주 좋은 곳이라는 것? 그래서 가능하다면 서핑을 한 번 배워볼까 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