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많은 시간을 걸어야 할 거리는 아니지만, 아침의 오르막길은 여전히 힘들었다...
지금 지도를 보고 있지 않지만, 트롱패디는 해발 4400m 정도로 이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통틀어서 내일, 가장 어려운 곳을 만나게 된다.
보통 하루에 400~500m 정도의 고도차를 가지고 트래킹 하였으나, 내일은 라운딩 중 가장 높은 곳 트롱패스를 지나 묵띠나트에서 숙박을 하게 되며..
해발차는
현 위치 : 트롱패디 4400m
최고점 : 트롱패스 5400m
내일숙소 : 묵띠나트 3700m 정도? (지도를 봐야 알겠다.)
즉, 내일은 1000m를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한다.
어쨌든, 그런 것들이야 나중에 고산병에 대해서 정리해야 겠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는 길에 고산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두 명 봤다. 하나는 이스라엘 여자애.. 하나는 프랑스 부부 중 여자..
트롱패디에 오후 1시 반쯤 도착하여 뭐 먹고, 졸려서 한 시간 정도 잠들었다가 내일
어쨌든 프램의 말에 따르면 겨울에는 이 길이 눈으로 덮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지금 같은 9월도 모두들 4~
어쨌든 내일이 지나면, 즐기면서 내려올 수 있는 여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