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만났던 가족.
나는 비록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 보기에 너무 좋아보여 블로그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 네팔 포카라로 넘어온 가족은 어머니와 딸 셋이었는데 딸들이 대략 9 살부터 13 살 정도였다 . 어머니는 한국에서 유치원 교사를 하시다가 아이들의 학교를 1 년 유학하고 살아있는 세계체험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셨다 .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각…
포카라에서 인도 바라나시로 들어가는 국경에 불교에서 유명한 룸비니라는 도시. 처음에는 경유를 고려하지 않았었고, 다녀온 몇 명의 이야기를 듣고 들르고자 마음 먹었는데 생각 보다 너무 좋은 곳이다. (사진 : 룸비니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중..) 이 곳 룸비니숲 속에 세계 각 국의 사원들이 있는데 그 중 Korean Temple(대성석가사)가 가장 크고 유명한 듯, 외부인에게 가장 개방적인 곳이라고 한다. (사진 : 대성석가사 내부의 공사중인 사…
어제 사 둔 플레인크로아상 3조각 들고 새벽 6시에 일어나 7시 15분 차를 타고 바이와라로 출발했다. 포카라에서 만난 형님과 함께. 티켓은 400루피(6000원). 소요시간은 6~7시간이라 했건만, 결국 도착시간은 오후 4시 반. 바이와라에서 남쪽으로 소나울리를 통해 인도의 고락뿌르로 들어갈 수도 있고, 서쪽으로 룸비니에 가 볼 수도 있다. 나는 Budda가 태어난 룸비니를 향했다. 바이와라에서 룸비니까지는 1시간. 바이와라에서 같이 내린 …
포카라에서 약 8일간 머물렀고, 10월 5일 부처님이 태어나셨다는 네팔 룸비니를 거쳐 인도 바라나시로 들어갈 예정이다. 포카라에서는 비교적 깨끗하고 저렴한 Eco-Hotel(포카라짱)에서 150루피에 잘자고, 잘씻고, (사진 : 포카라짱의 내방 - 1인실) 걸어서 1분거리의 신라면과 참치,꽁치김치찌게, 제육덮밥 등을 파는 식당에서 잘 먹고, (사진 : 포카라짱에서 1분거리의 한식을 파는 곳. 가게 주인은 모두 네팔사람들이지만 더 맵고 짜다) …
포카라.. 네팔.. (사진 : 사랑곳에서 본 포카라 전경) 관광국가인 만큼 여행자들이 머무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네팔이 물가가 싼 편이라, 이 곳에 머물면서 생활비는 식사한끼에 120~200루피 : 평균 150루피 보면 한화로 2300원정도 하루밤 잠자는 데 지금 내 방이 하루 150루피 : 한화 2300원 대략 저녁 때 맥주한잔하면서 그냥 머물기에 하루 생활비 15000원~20000원 정도인 곳이라, 많은 여행자들이 여유있게 머무르는 곳…
비행기가 취소되고 하루를 푹 쉬었다. 마낭과 좀솜에서의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씩은 꽤 소중하다. 비록 걸어봐야 5~6시간 정도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후 3시쯤 목적지에 도착해 씻고, 밥먹고 나면 해가 져 버린다. 몇몇 외국인들과 이야기 좀 나누고나면 9시. 대략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잠들어 주는 트래킹의 연속이지만 그 중에 하루씩 더 머물면서 쉬었던 두 곳이 마낭과 좀솜. 어쨌든, 오늘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치킨버거를 먹고 있는데, …
여기 호텔 주인이 포카라로 떠나는 첫 비행기가 좋을 것이라고 하여 ( 좀솜 to 포카라 약 30 분소요 ) Sita Airlines 의 6 시 30 분 비행기 티켓을 샀다 . 오늘 아침 5 시 반 에 일어나 커피와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고 , 공항으로 갔다 . 공항까지 걸어서 3~4 분 거리 . 이곳은 네팔임에다가 경비행장이라 그런지 보안검사는 직접 가방을 뒤져서 손을 쑥쑥 넣어보고 확인한다 . 개인 짐 또한 화장실처럼 생긴…
어제 , 좀솜에서 바로 비행기로 포카라로 내려갈까 하는 생각을 굳혔다 . 어제 저녁 프랑스인 부부와의 꽤 긴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아침에도 식사하면서 잠깐 얼굴봤는데 , 그들이 이야기 한다 . 이제 남은 여정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고 . 그래 , 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 그래서 좀솜에서 비행기타고 내려갈까 생각하고 있단다 . 트롱패스를 지난 여유는 오늘 아침에도 계속 되었다 . 7 시 에 일어나 담배한대 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하루였다 . 트롱패디 ( Thorung Phedi : 해발 4441) 에서 트롱패스 ( Thorung Pass : 해발 5416) 을 거쳐 묵띠나트 ( Muktinath : 해발 3760) 으로 내려오는 엄청났던 길 . 정리하면 1000m 를 올라가서 1800m 를 내려오는 하루 . 라운딩을 시작하면서부터도 가장 걱정했던 길이었으며 , 기타 외국인이나 네팔사람들도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