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인도 바라나시로 들어가는 국경에 불교에서 유명한 룸비니라는 도시.
처음에는 경유를 고려하지 않았었고, 다녀온 몇 명의 이야기를 듣고 들르고자 마음 먹었는데 생각 보다 너무 좋은 곳이다.
(사진 : 룸비니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중..)
이 곳 룸비니숲 속에 세계 각 국의 사원들이 있는데 그 중 Korean Temple(대성석가사)가 가장 크고 유명한 듯, 외부인에게 가장 개방적인 곳이라고 한다.
(사진 : 대성석가사 내부의 공사중인 사찰)
이 곳은 나와 같은 배낭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이 곳에 숙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 물론 나갈 때 다들 어느정도의 시주를 하겠지만, 그 이상의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
책에서 봤을 때 5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
일단 와 보니, 여행하다가 한 일주일정도 쉬어가기에도, 한국이 지겨워 떠나고 싶은 사람들조차도 모두 포용할 수 있을 곳.
무엇보다, 룸비니숲에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 일출과 석양이 너무도 멋질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사진 : 룸비니 대성석가사에서)
확실히 나는 이런 곳을 좋아하는 듯 하다. 오랫동안 살라고 하면 물론 어렵겠지만, 저 넘어 지평선으로 해가 뜨고 지는 곳.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서 그냥 밖을 나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곳. 대성석가사 안에서는 흡연, 음주 등이 모두 금기시 되므로, 해 저물고 나서 담배한대 피러 밖에 나가보면, 드문드문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많은 별들, 오로지 달빛에 의해서만 어렴풋이 비치는 밤풍경들...
숙소는 화장실이 딸린 4명~6명 사용할 수 있는 온돌방(온돌은 안되겠지) : 너무 넓다.
(사진 : 룸비니 대성석가사에서의 도미토리형식의 우리 방)
식사는 쌀밥과 양배추로 김치처럼 만든 것, 호박반찬, 호박국이나 무국 이렇게 나온다. 사실 금방 배고프기도 하고, 이렇게 먹고 스님들 어떻게 체력을 유지하시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침 6시에 식사하고 9시가 되자, 같이 있던 호주 여자애가 벌써 배고프다고 얘기한다.
(사진 : 룸비니숲 내부의 작은 호수에서)
어쨌거나, 마치 속세를 벗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곳. 룸비니가 좋다. 이 곳을 떠나고나면 다시 오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 대성석가사에서)
처음에는 경유를 고려하지 않았었고, 다녀온 몇 명의 이야기를 듣고 들르고자 마음 먹었는데 생각 보다 너무 좋은 곳이다.
(사진 : 룸비니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중..)
이 곳 룸비니숲 속에 세계 각 국의 사원들이 있는데 그 중 Korean Temple(대성석가사)가 가장 크고 유명한 듯, 외부인에게 가장 개방적인 곳이라고 한다.
(사진 : 대성석가사 내부의 공사중인 사찰)
이 곳은 나와 같은 배낭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이 곳에 숙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 물론 나갈 때 다들 어느정도의 시주를 하겠지만, 그 이상의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
책에서 봤을 때 5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
일단 와 보니, 여행하다가 한 일주일정도 쉬어가기에도, 한국이 지겨워 떠나고 싶은 사람들조차도 모두 포용할 수 있을 곳.
무엇보다, 룸비니숲에는 높은 건물들이 없어 일출과 석양이 너무도 멋질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사진 : 룸비니 대성석가사에서)
확실히 나는 이런 곳을 좋아하는 듯 하다. 오랫동안 살라고 하면 물론 어렵겠지만, 저 넘어 지평선으로 해가 뜨고 지는 곳.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서 그냥 밖을 나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곳. 대성석가사 안에서는 흡연, 음주 등이 모두 금기시 되므로, 해 저물고 나서 담배한대 피러 밖에 나가보면, 드문드문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많은 별들, 오로지 달빛에 의해서만 어렴풋이 비치는 밤풍경들...
숙소는 화장실이 딸린 4명~6명 사용할 수 있는 온돌방(온돌은 안되겠지) : 너무 넓다.
(사진 : 룸비니 대성석가사에서의 도미토리형식의 우리 방)
식사는 쌀밥과 양배추로 김치처럼 만든 것, 호박반찬, 호박국이나 무국 이렇게 나온다. 사실 금방 배고프기도 하고, 이렇게 먹고 스님들 어떻게 체력을 유지하시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침 6시에 식사하고 9시가 되자, 같이 있던 호주 여자애가 벌써 배고프다고 얘기한다.
(사진 : 룸비니숲 내부의 작은 호수에서)
어쨌거나, 마치 속세를 벗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곳. 룸비니가 좋다. 이 곳을 떠나고나면 다시 오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 대성석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