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터키

파묵칼레에서 안탈랴로 가는 길.

이스탄불에서 내 연인과 만나, 그리스로 넘어갈 계획을 잡고 어떻게 넘어가나 알아봤더니, 마르마리스(지도 좌측 하단의 로도스 바로 위에 있는 화살표의 종착점)에서 넘어가는게 낫다고,, 그렇다면 가는 길에 안탈랴를 들렀다가 마르마리스로 가서 그리스로 넘어가자. 터키에서 고속버스 타고(터키 고속버스만 해도 우리 나라 보다 좋을 것 같기도 해..) 파묵칼레에서 14시간 정도 갔었나? 안탈랴 가는 휴게소에서,…

Taehyung Kwon

하루 관광하는 곳, 파묵칼레.

하루관광하는 곳 이라는 말은 나에게 파묵칼레는 여행지로서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라는 뜻. 무엇보다 여행에서는 현지인들과 교감하고 이야기 하고 맥주도 마시고, 때로는 그들이 피는 담배도 피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 나누는 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데,, 파묵칼레는 신기하고 꽤 거대한,, 그리고 지구상에서 특별한 형태의 자연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에 그치며,, 그런 여행은 여행사 통해서 편하게 여행할 때 하는 여행이다.…

Taehyung Kwon

5일간의 이스탄불에서 마지막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터키의 명동 탁심거리.. 나는 유독 저렇게 많은 사람머리수를 보면 명동이 떠오르지만, 그 곳의 느낌은 여러모로 명동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행할 때는 일상이었던 것들이 한국에 오니 새롭군. 탁심광장 구두닦이 탁심광장 앞의 생활.. 탁심광장 이 날 터키 프로축구의 우승자가 결정되는 날이었다. 숙소에서 탁심으로 올라가는 길 이스탄불…

Taehyung Kwon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상징, 블루모스크. 블루모스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아야소피아성당과 아야소피아광장(분수대와 조경) 이스탄불의 여행자거리 뒷편에서.. 아야소피아광장 분수대에서... 정면에 보이는 것이 블루모스크 숙소에서 아침먹고 나와서 베식타스쪽으로 걷다가 케밥을 한번 사먹어봤다. 맛있냐고..? 음.. 그래 맛있지. 하지만 한국 음식이 더 그리워.. ㅠ.ㅠ 앞에 깔린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파는데,, 다들 그거랑 같이 먹곤 한다. 탁심스퀘어에서 가까웠던…

Taehyung Kwon

2010년 5월 3일.

저녁 7시 15분에 도착하는 인천발 이스탄불행 항공기를 기다리며,, 오전 내 아무것도 못했다. '지금 출발하면 될까? 아~ 조금 빠른데..' '지금 나가서 여기 들렀다 가면 늦을까?...' 여행하면서.. 마치 군대에서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커지기만한다. 다시 만나면 정말 잘해야 겠다. 같이 있다는 게 그렇게 행복한 것이었는데... 이스탄불 탁심에서 약 한시간 정도 잡으면 공항으로 갈 수 있었던 듯 하다…

Taehyung Kwon

카파도키아에서 우치이사르(Turkey)

어제는 Uchisar(우치이사르)에 버스 2터키리라(1500원)내고 (10분거리) 다녀왔다. 카파도키아는 '인도'의 함피처럼 웅장한 풍경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있어 꽤 놀라운 풍경인데 그저께 자전거 타고 한바퀴, 어제 버스타고 한바퀴 돌았더니 은근 지겨워지는 기분이 든다. 마지막으 로 투어를 하려고 했던 걸 포기하고 오늘 하루를 남겼다. 여기 Rock Valley Pantion 숙소도 좋은데 오늘 하루는 밥먹고 터키, …

Taehyung Kwon

카파도키아의 봄.

살다보니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봄을 맞는 날도 있구나. 역사나 기타 상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만나는 입장료 비싼 유적지들이 큰 감흥을 가져오지 못할 때, 혹은 그래서 여행이 지루해 질 때, 이런 신비한 풍경의 여행지는 때로 약이 되곤 한다. 처음 왔을 때, '뭐 이런 곳이 다 있냐.' 했던 곳.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 박물관의 동굴 속 교회들 중 하나. 동굴 속이라 벽화가 매우 잘 보존 되어 있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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