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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0의 게시물 표시

스리랑카에 대한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훗날 ' 스리랑카에 대한 정리 ' 를 하는 시간이 있겠지만 , 일단 첫인상을 이야기 하면 . 조금은 생소한 나라 ' 스리랑카 ' 는 인도 남동부에 있는 섬나라 이다 . 가이드북이 영문판이라 자세히 읽어보지 못했지만 , 면적은 남한의 2.5 배정도 되고 ,, 인도의 여행이 버스나 기차에서 하루밤을 자고 나야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 여기서는 아침에 일어나 대충 아침먹고 12 시 즈음에 슬슬 기어나가도 오후 3~4 시면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 ? 그만큼 쉽지만 ,, 그만큼 버스는 로컬버스라는 것 . 무엇보다 첫인상을 인도와 비교하여 말하면 ... 인도에서는 목적을 가진 'Hi, Hello, 곤니찌와 , 안녕하세요 , 니하오 ' 가 많았다면 .. 여기서는 목적없는 순수한 인사의 'Hello' 가 더 많다는 것이다 . 그 목적이란 ,, 말하자면 마리화나를 팔고 싶다거나 ,, 자기네 보석가게 한번 들러달라거나 , 등등 .. 말하자면 사람들이 비교적 순하다는 것 . 신기한 외국인을 보면 인도는 둘러싸는 편이라면 여기는 그냥 바라보면서 신기해 한다고 표현하면 적당하겠다 . 이렇게 말하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렇게 순하다고 볼 수 있는 걸까 ? 또 ,, 동물의 왕국이라는 것 . 동남아시아나 러시아가 그렇듯 여기도 약 20 년 전 일본에서 타던 시내버스가 일본말도 지워지지 않은 채 이용되고 있다는 것 . 여하튼 비교적 여행하기 불편해 ... 그렇지만 , 파도가 아 ~~ 주 좋은 곳이라는 것 ? 그래서 가능하다면 서핑을 한 번 배워볼까 하고 있다는 것 ?

스리랑카 제2의 도시, Kandy.

론리플래닛 한글판이 있던 인도에 대해서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 론리 영문판으로 보고 있으니 비교적 불확실하다 . 어쨌든 캔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 네팔의 포카라처럼 큰 호수를 하나 끼고 있어서 멋내지 않아도 대충 멋이 나는 그런 도시 . 주변의 건축물도 그럭저럭 유럽의 냄새나는 모양새라 그림같은 호수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 내가 여기 와서 포카라가 그리웠던건 ,, 비슷한 분위기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자와 값싼 음식이 널려 있는 포카라에 비해 애매하게 불편하다는 것 . 식당들도 일찍 닫고 하니 , 숙소 ( 민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인 Pink house 에서 훌륭한 커리앤라이스를 제공하는데도 불구하고 , 그 가족같은 분위기에 홀로 여행하는 동양인으로서 끼어들기가 좀 뭐했다 . 말하자면 , 지나치면서 하루에 수십번을 얼굴보는 사람들한테 볼 때마다 인사하기도 뭣하고 , 요즘 영어도 많이 짧아져서 문장 완성이 잘 안되기도 하고 .. 뭐 그랬다 . 사실 분위기도 이건 뭐 , 누가 주인인지 . 누구한테 식사를 오더하면 되는지 , 누가 손님이고 , 누구와 누구가 일행인지 알 수 없는 분위기랄까 . 그래서 ...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숙소를 100% 활용하지 못했다 . 각설하고 사진이나 올리자 .

아이, 게을러라..

어찌나 게으른지 .. 이번 페이지는 그냥 여담 .. 인도의 함피를 떠나 뱅글로르 , 띠루치를 거쳐 스리랑카 네곰보 , 콜롬보 , 캔디 , 담불라 , 뽈로와누라에 닿을 때 까지 완벽히 혼자였던 시간 . 스리랑카는 저녁 7 시반만 되면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 것 같다 . 스리랑카의 주식이라면 ' 라이스앤커리 ' 한글로 바꾸면 카레밥이긴 한데 ... 이 것이 확실히 다르다 . 인도에서 처럼 감자카레 , 계란카레 , 닭카레 가 있는 것이 아니라 .. 라이스 위에 몇가지 커리와 반찬들을 얹어 주는 것 ?? 네팔 , 인도를 거쳐 스리랑카로 오면서까지 부끄럽게도 나는 네팔의 ' 달 ' 과 인도의 ' 커리 ' 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만 ,, 대충 그러한 것들 5 가지 정도를 밥위에 얹어 주는 것이다 . 어쨌든 ,, 맛있는 집은 괜찮은데 ,, 문제는 ... 외국인 상대하는 집은 한끼에 4~8 천원씩 한다는 것이다 . 인도에서 무지 잘먹으면 3 천원 , 아침식사는 1700 원에 먹다가 그런식으로 돈쓰기가 아까워 .. 로컬을 찾아보면 ,, 사실 로컬식당이 그리 많지가 않다 . 빵쪼가리 파는 집은 좀 있다 . 제길 ~~!!! 결과적으로 네팔에서 부터 약 4 개월 동안 구매를 고려했던 전기포트를 질렀다는 것이다 . 1 만 8 천원 주고 포트 하나 사서 , 300 원짜리 인도라면 (Maggi) 몇 개씩 사서 들고 다닌다 . (사진 : 물통에 라면 끓여 먹기) 사실 네팔에서 네스카페 커피 파우더도 좀 샀는데 , 인도에서 찬물에 한번 태워 먹어 보고는 맨날 사 먹었다 . 결국 .. 여기와서 먹게 되는구나 . 문제는 인스턴트 네스카페 보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 Sri-Lanka)...

환율 : 스리랑카 루피 ((S)LRK) 100 루피 = 한국돈 1000 원 . ( 일본의 ' 옌 ' 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 후아 ~ 이틀동안 열심히 관광했더니 힘들다 . 그래봐야 콜롬보의 1/10 정도 봤을까 ? 전에 중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썼던 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 이 곳은 시내버스 10 루피 (100 원 ) 인데 택시 ( 릭샤 = 뚝뚝 ) 가 최소 100 루피 ( 천원 ), 버스 네정거장 거리만 되어도 150, 200 루피 ( 천오백원 ~ 이천원 ) 씩 받으려고 한다 . 중국이 이런식이었다 . 택시 기본요금이 버스의 열배정도로 말하자면 택시가 돈되는 시절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어쨌든 말하고자 하는 바는 1900 원 아끼기 위해 열심히 버스타고 다니고 , 하루 평균 3~4km 정도씩 걸어 주는 이틀간의 관광이었다는 것 . (사진 : 콜롬보.. 바닷가쪽에 고급호텔이었던 듯.) 바다를 끼고 있는 한 나라의 수도 콜롬보는 꽤 괜찮다 . 숙소를 YMCA 500 루피 ( 오천원 ) 짜리에 묵고 있으니 , 아침은 YMCA 식당에서 천백원에 커피와 빵을 먹고 , 점심은 관광하다가 4 천 5 백원짜리 맥도널드 햄버거 , 저녁은 YMCA 바로 앞에 노점에서 천이백원짜리 라이스앤커리를 먹으니 대충 하루 생활비는 1 만 6 천원 정도 . YMCA 근방 길거리에 무선인터넷도 잡혀서 다행히 돈주고 인터넷 한 일은 없다 . 문제는 YMCA 의 4 층의 내 방에서 가까운 화장실인데 ,, 그 곳 화장실 소변기에 서면 , 창 밖으로 힐튼호텔의 웅장한 풍경이 펼쳐진다 . 대략 YMCA, Colombo 가 1860 년대에 지어진 듯 하니 , 백오십년 된 건물에 묵고 있는 중인데

스리랑카, 네곰보의 아침.

어제 도착한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한시간 거리의 해변도시 네곰보. 공항에서 콜롬보보다 네곰보가 더 가깝더라는 이유로 이 곳으로 왔다. 20일만에 다시 바닷가로 왔으니 숙소를 잡고 샤워도 하기전에 일단 바닷물에 들어갔다. 이 곳의 파도는 파도가 아니라 쓰나미였다. 그렇지 않아도 고아에서 땅에 발이 닿지도 않을만큼 헤엄쳐 들어가는 바람에 물에대해 잔뜩 쫄아 있는 상황인데 10초 간격으로 쓰나미가 잡아먹을 듯이 덮치니 이거 뭐 무서워서 수영하겠나? 바닷물이 육지에 닿는 그 마지막 해안선의 각도도 예사롭지 않다. 거센 파도에 의해 저절로 생긴 각이겠지만 그 각이 조금만 더 무뎠다면 파도가 200m 정도는 더 나아갔을 것이다. 인도 남서부의 깨를라주(바닷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밖에 없다더니 여기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들 뿐이다.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지만. 어제 하루에 느낀 것은 더 이상 인도의 물가에 연연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전혀 다른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인도보다 덜 발전했을(느낌에) 곳이니 스리랑카는 반드시 더 싸야해. 라고 믿다가는 대략 난감해진다. 나의 iPod에서 보냄

스리랑카 콜롬보로 들어가기 위한 도시, 띠루찌나뽈리

따밀나두 주의 비교적 큰 도시 이다 . 인도 남동쪽에 따로 떨어져 있는 섬나라 스리랑카로 가는 배편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비행기는 동쪽의 ' 첸나이 ', 남쪽의 ' 트리밴드럼 ', 내륙의 ' 띠루찌나뽈리 ' 에서 들어갈 수 있는데 , 내가 이 도시로 온 것은 스리랑카의 저가항공사 ' 미힌랑카 ( www.mihinlanka.com )' 에서 비교적 저렴한 항공이 이 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 왕복 $110(13 만원 ) 정도 . 나의 경우 인도에서 비자를 거의 다 쓰고 (6 개월 비자 , 1 월 23 일 만료 ) 나와서 편도 ($71=9 만원 ) 로 스리랑카를 들어간다 . 관광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도시일 수 있지만 , 그래도 따밀나두주의 한 도시를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 그래봐야 하루일 뿐이지만 . 본의 아니게 저가 호텔이 모두 가득가득 들어차 인도여행 중 세손가락 안에 들만큼 좋은 호텔에 묵고 있다 . ( 하루 770 루피 =19000 원 ) 아침에 보니 방문에 신문도 걸어 놨더라 . 인터넷은 시간당 10 루피인데 , 개인용 랩탑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안하고 있다 .

인도에서의 마지막 기차역. 띠루찌나팔리.

현재시각 새벽 4시. 평소에는 그렇게 연착하던 인도기차가 어설픈 시간에 도착할때는 정확하게도 도착하는구나. 지금까지의 경험상 지금시간에 호텔 찾아가는 것은 거기서도 죽치고 있어야할지 몰라 일단은 기차역 광장에 앉아 있다. 인도의 기차역은 새벽에도 여전히 꽤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담배도 한대 피웠고 앞으로 한 세시간 정도 책이라도 봐야 하는건가. 인도에서 마지막 도시인 이 곳 공항에서 스리랑카 가는 비행기를 탄다. 9만원 짜리 비행기. 생각보다 오래 있었지만 가볼 곳이 너무도 많아 길지만은 않았던 인도를 떠난다니 이런 날도 오긴 오는군. 여행을 시작한지 5개월 반만에 4개국째다. 감회가 새롭다. 나의 iPod에서 보냄

뱅글로르, PASCUCCI의 아침.

어느 모던한 도시 ( 이를테면 , 런던이나 파리 뉴욕과 같은 ) 에서 아침의 기운이 가시기 전에 일어나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 호텔에서 몇 분 정도 걸어나와 스타벅스나 일리와 같은 어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거나 , 인터넷을 하는 장면을 상상한 적이 있다 . 적고 보니 된장같아 보이지만 , 중요한 것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행위이냐 자기 자신을 위한 행위이냐에 따라 된장과는 구분 지을 수 있다고 본다 . 어느 모던한 도시의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 신문을 보거나 ,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누구에게도 유쾌함일 것이라 생각된다 . 물론 커피도 인도에서 드물게 괜찮은 곳이니 . 사실 인도에는 'Coffee Day' 라는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이 있긴 하지만 ( 델리에서 커피데이에서 맛나게 커피를 마셨었다 .), 그 때 커피데이에서 같이 커피를 마셨던 분의 말에 따르면 " 파스쿠치가면 , 커피데이 커피는 커피도 아니야 ." 란다 . 어쨌든 1400 원짜리 ' 아메리카노 ' 를 마시고 있는데 ... 문제는 여기도 먹을 것 다 먹고나면 쫓아낼까 겁난다는 것이다 . 어제는 인도 KFC 1 호점 ( 인도에 몇 개나 있을까 의심스럽다 .) 에 가서 징거밀을 먹었는데 , 음식은 다 먹고 콜라도 다 마시기 전에 , 4 팀의 손님들이 자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쫓아낸다 . 인도에서는 그런류의 경험을 몇 번이나 했다 . ' 쉼라 ' 에서는 보통보다 두배나 비싼 생강차를 마시고 40 분 정도 앉아 있으니 , 나중에 ' 거기는 식사를 위한 자리란다 . 그래서 내가 " 그래서 ?

뱅글로르(Bangalore, India)

(사진 : 뱅글로르에서 내가 묵고있는 숙소- 하루620루피(1만5천원)) (사진 : 인도 KFC 제1호점-뱅글로르) (사진 : 한국식당 '수라상'에서 본 뱅글로르 공항?) 해발 900m 에 위치한 이 도시는 인도의 경제수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중국으로 치면 베이징이 행정수도 , 샹하이가 경제수도라면 샹하이 같은 곳이다 . 해발도 높은 편이라 더운 남인도 중에서 날씨도 쾌적한 편 . 또한 경제수도라기보다 IT 중심 도시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텐데 , 무엇을 공부하는 친구들인지 , 무슨 일을 하는 친구들인지는 모르겠지만 , 동양인이 꽤 보인다 . 그 동양인이라 함은 중국 , 일본 , 한국 역시 포함하겠지만 내 눈에는 티베탄 애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 여담이지만 티베탄 남자애들은 유난히 껄렁함이 심한 경향이 있다 . 물론 인도 북부 ' 맥그로드간지 ' 같은 곳에 모여있는 애들은 많이 그렇지는 않았다 .) 내가 동양인이라 동양인이 많이 보인다고 이야기 했지만 ,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많은 곳이고 ( 인도 인간은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비율로 따지면 고작 0.5:9.5 정도 일테지만 ), IT 역시 인도에서는 가장 발전한 곳이라 볼 수 있겠다 . 또한 남인도에서는 가장 큰 ? 가장 인구가 많은 ? 가장 국가적인 투자금액이 큰 ? 도시임은 확실하다 . 가이드북에 따르면 인터넷도 가장 빠른 도시라고 . 앞서 말했듯 인도는 인구가 너무너무 많은 곳이고 , 인간세상의 많은 곳이 그렇듯 빈부격차도 심하다 . 인도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부티나는 장면들과 연예인들 , 자유로운 복장들은 뱅글로르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 내가 뱅글로르의 많은 곳을 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인도의 기차안에서.

그리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의 인도기차를 타면서 이 공간은 '사 람이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인간스 러움이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나의 iPod에서 보냄

함피, 샨티게스트하우스.

시간이 흐른 후 이 곳을 돌아볼 나를 위해 가능한 많은 글을 남기다 . 론리플래닛에나 100 배 즐기기에서나 꽤 좋게 나와있는 정원이 있는 샨티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다 . 비교적 비싼축에 속하는 공동화장실 하루 300 루피 (7500 원 ) 이지만 , 시간이 흐를 수록 마음에 드는 곳이다 . 론리플래닛에 샨티는 무언가 특별한 곳이다 . 라는 말이 있었는데 , 그 말처럼 잠도 너무 잘자고 , 12 시가 넘어 잠들어도 아침 7 시 반이면 참새 지저귀는 소리에 잠이 깬다 . 방에 책상도 하나 있어 , 컴퓨터로 이래 저래 정리하기도 좋고 . 비록 이 곳이 컴퓨터를 그리 가까이 하지 않아도 좋을 , 그런 곳이긴 하지만 . 1 층이지만 테라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담배를 피거나 책을 보기도 한다 . 아침에 일어나면 괜히 개운하고 , 바로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50 루피 (1250 원 ) 어치 토스트와 오믈렛을 먹고 , 아침에 한시간 가량의 인터넷을 하고 , 한국말이 하고 싶으면 ' 보람이네 식당 ( 한국인 아지트 같다 .)' 에 가서 한국말 하다가 , 대화가 지겨워 지면 ipod 이나 컴퓨터로 다시 책을 보기도 한다 . 저녁때 자꾸 눕고 싶어서 방에 왔다가 달콤하게 이른 저녁잠을 자고 또 한국말이 하고 싶어 보람이네 식당가서 군만두 ( 한국 ; 만두 = 일본 ; 교자 = 네팔 ; 모모 ) 를 하나 시켰다 . 주문해 놓고 한국분들 5~6 분과 대화를 하는데 일본 여자분 한 분도 대화에 합류했다 . 함피에서는 정말 한국말을 너무 많이해서 오랜만에 영어로 대화 좀 나누고 , 미국드라마 영어자막으로 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