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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09의 게시물 표시

포카라에서 올드바자르 다녀오기.

포카라짱에 머무는 분들 중 두분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 올드바자르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만난 네팔 결혼식.. 포카라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포카라에 수 많은 먹거리 중 중화반점.. 탕수육이 한국식과 중국식 두가지 있었다는.. 차이는 중국식은 뼈가 있고, 한국식은 뼈가 없다고.

현재 내가 머물고 있는 이 곳. 포카라 in Nepal.

포카라.. 네팔.. (사진 : 사랑곳에서 본 포카라 전경) 관광국가인 만큼 여행자들이 머무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네팔이 물가가 싼 편이라, 이 곳에 머물면서 생활비는 식사한끼에 120~200루피 : 평균 150루피 보면 한화로 2300원정도 하루밤 잠자는 데 지금 내 방이 하루 150루피 : 한화 2300원 대략 저녁 때 맥주한잔하면서 그냥 머물기에 하루 생활비 15000원~20000원 정도인 곳이라, 많은 여행자들이 여유있게 머무르는 곳이기도 하다. 카트만두만큼 먼지가 많거나 복잡하지도 않고 비교적 조용한 곳. (사진 : 포카라에서 머물고 있는 곳 Lake Side) 한국인이 많이 오는 포카라짱 이라는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 한국인이 약 15명 정도(80%) 머무르는 것 같다. 즉,, 매일 한국말로 이야기 할 사람들도 있고, 숙소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한식을 파는(맛이 한국보다 낫다는 의견이 대세) 곳도 있고, 지금처럼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카페도 있고, 하루 15000원이면 럭셔리 하지. 물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어느 입장료를 내야 하는 관광지를 가게 된다면 입장료 평균 100루피(1600원)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포카라에서 3일째 쉬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비자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쉬고 싶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오늘은 새벽 5시에 해돋이를 보러 Sarangkot(사랑곳)이라는 곳으로 갔다. 막상 가서 보니, 꼭대기에 오르려면 4시에는 출발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중간에 또 해돋이를 보도록 마련해 둔 곳이 있어 거기서 해돋이 보고, 귀찮아서 꼭대기는 가지 않았다. 가봐야 비슷할 것 같아서.. (사진 : 포카라 사랑곳에서의 해돋이) 어쨌든 아침에 날씨도 맑고 하여 안나푸르나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설산을 볼 수 있었다. (사진 : 사랑곳에서 본 히말라야)

고산병에 대한 정리.

해발 5400m까지 올라가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라운딩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고산병일 것이다.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한국에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께 여쭤봤었다. 고산병에는 어떤 약?? 어쨌든 간에 세계적으로 고산병에는 '다이아목스'가 대표적인 약이고, '비아그라' 또한 고산병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듣기로 '다이아목스'는 처음에 눈과 관련된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라고 하는데.. 눈의 압력이 어쩌고였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한국, 지방에서 일반적으로 '다이아목스'를 쉽게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가는 병원에는 없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살 필요가 없다. 이런 유명한 산에 오면 주변 도시 약국에서 다 판다. 나는 처음, 고산병이 오면 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이아목스' 구매를 고민했었으나, 카트만두에서 시행사 사장님과 트래킹 준비하다가 약국에 들러 마스크하나 사면서, 사장님이 사주셨다. 10알사서 여섯알 주셨다. 가격도 10알에 4천원정도 했던가? 다이아목스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한 알, 저녁에 한 알 먹으라고 하며, 비뇨기의 활동이 활발해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카트만두에서 만났던 네팔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은 해발 3000m가 넘어가면 반 알씩 먹으라고 이야기 해 줬다. 고산병에 대해 본격적으로 얘기하면, 이상하게도 나는 2100m에서 고산병 증세가 왔다. 그 날 좀 빨리 걷기는 했는데, 목적지인 다나크에 거의 다 와서 어지럽고 머리부근에 저기압이 느껴진다. 그 때가 오후 2시쯤, 처음으로 다이아목스 반알을 먹고 낮잠을 자고 나니 완전히 나아졌다. 일반적으로 고산병은 그렇다. 자고 나면 괜찮다. 자면서 저기압에 적응하는 것. 정확하게 묘사하자면, 약간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에, 어지럽고 심하면 머리가 아프다. 일반적 증세로 무기력증도 온다고 하는데, 무기력 하다기 보다는 그냥 좀 귀찮고,

좀솜에서 만난 大가족

비행기가 취소되고 하루를 푹 쉬었다. 마낭과 좀솜에서의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씩은 꽤 소중하다. 비록 걸어봐야 5~6시간 정도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오후 3시쯤 목적지에 도착해 씻고, 밥먹고 나면 해가 져 버린다. 몇몇 외국인들과 이야기 좀 나누고나면 9시. 대략 9시에서 10시 사이에 잠들어 주는 트래킹의 연속이지만 그 중에 하루씩 더 머물면서 쉬었던 두 곳이 마낭과 좀솜. 어쨌든, 오늘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치킨버거를 먹고 있는데, 호텔 옆에서 캠핑을하는 대가족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더니 인원이 무려 14명 정도 되어보인다. 그들보다 먼저 식당으로 왔던 가이드와 잠시 인사를 나누면서 물어봤다. "너 오늘 밖에서 자니?" "응, 캠핑." "인원이 어떻게 되니..?" "당나귀 6마리와 요리사2명, 가이드 2명.." 그리고 그가 이야기 하지 않은 잡부들이 여섯명은 될 것 같다. 그 주인공들이 식당에 온 걸 보니, 프랑스에서 온 가족같다. 14명의 대이동.. 바깥에 설치한 4개의 4인용텐트. 가이드와 포터, 요리사들은 호텔에서 자나?? (사진 : 캠핑텐트 in Jomsom) 어쨌든 그들을 보니,, 참~ 좋은 추억 되겠다 싶다. 나는 언젠가 사랑하는 친구들과 요트세일링을 꼭 해보고 싶다.

안나푸르나 라운딩14, 좀솜에서의 경비행기 취소사건.

여기 호텔 주인이 포카라로 떠나는 첫 비행기가 좋을 것이라고 하여 ( 좀솜 to 포카라 약 30 분소요 ) Sita Airlines 의 6 시 30 분 비행기 티켓을 샀다 . 오늘 아침 5 시 반 에 일어나 커피와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고 , 공항으로 갔다 . 공항까지 걸어서 3~4 분 거리 . 이곳은 네팔임에다가 경비행장이라 그런지 보안검사는 직접 가방을 뒤져서 손을 쑥쑥 넣어보고 확인한다 . 개인 짐 또한 화장실처럼 생긴 곳에서 한 명씩 들어가 칼이나 라이터 유무를 확인 하고 통과한다 . 어쨌든 이것저것을 통과하려면 비행시각 30 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며 , 티켓에는 한 시간전에 도착하라고 되어 있다 . Sita Airlines 의 첫 비행기는 포카라에서 출발하였다가 좀솜에서 날씨로 인해 돌아갔단다 . 그 뒤 한 두대씩 기타 다른 항공사의 경비행기가 다녀가며 , 수십명을 포카라에서 좀솜까지 또는 좀솜에서 포카라까지 실어 나르고 있다 . 이 경로의 경비행기를 취급하는 항공사는 5~6 개 정도 되는 것 같다 . 내가 아는 것만 , 시따항공 , 네팔항공 , 샹그릴라항공 , 예띠항공 등 .. 어쨌든 내가 표를 산 Sita 항공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운행을 하는 듯 보였고 , 6 시 20 분 에 도착해서 오전 9 시 반 까지 공항에서 기다렸으나 , 시따항공의 금일 항공편은 종료되었다 . 은근히 오늘 포카라로 돌아가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 한국말로 대화할 사람도 만나고 , 혹시 내가 산 속에 있는 동안 한국이 통일이라도 되었나 .. 인터넷으로 뉴스도 좀 볼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 비교적 실망스럽다 .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는 것이지 … 컴퓨터에 게임도 없고 , 오늘도 여행일지 정리 좀 하고 , 내 자산에 대한 9 월 대차대조표도 만들고 , 오랜만에 도면 좀 보면서 건축감도 좀 익히고 시간 되면 설계나 좀 하면서 보낼까 한다 .

안나푸르나 라운딩13, 묵띠나트에서 좀솜. 마지막 걸음걸이.

어제 , 좀솜에서 바로 비행기로 포카라로 내려갈까 하는 생각을 굳혔다 . 어제 저녁 프랑스인 부부와의 꽤 긴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아침에도 식사하면서 잠깐 얼굴봤는데 , 그들이 이야기 한다 . 이제 남은 여정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고 . 그래 , 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 그래서 좀솜에서 비행기타고 내려갈까 생각하고 있단다 . 트롱패스를 지난 여유는 오늘 아침에도 계속 되었다 . 7 시 에 일어나 담배한대 피고 어제 메뉴에서 관심있게 보았던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Breakfast) 을 주문한다 . 가격이 400 루피 ( 약 6000 원 ) 으로 비싼 것도 비싼 것이지만 , 아침으로는 너무 많은 것 같아 주저했는데 , 오늘이 아니면 언제 먹겠나 싶다 . 계란후라이 두개와 , 콘프레이크와 우유 , 티베탄 (Tibetan) 빵 , 베이컨 조금 , 감자요리 , 커피나 차 , 티베탄주스가 나온다 . ( 메뉴에 써 있는 것은 더 많았다 .) (사진 : 묵띠나트에서의 아메리칸 Breakfast) 시킬 때부터 천천히 먹을 생각으로 시켜서 결국 다 먹었다 . 맛 ? 맛이야 뭐 , 다 먹는 거니까 맛있었다 . 티베탄 주스도 처음에는 토마토 주스인가 했는데 , 당근주스 같기도 하고 조금 다르다 . 끝맛이 위산 맛 ( 토할 때 나는 맛 ) 이 나는 것이 소화를 아주 촉진시켜 주겠더군 . 묵띠나트에서 좀솜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인 만큼 그다지 가깝지 않은 거리이다 . (사진 : 묵띠나트에서 좀솜가는 길) 오늘은 음악을 들으면서 걷고자니 .. 내 iPod 에 넣어 놓은 수많은 추억들이 들려온다 . (사진 : 좀솜 가는 길) 느즈막히 9 시 에 출발하여 12 시 가 넘어 도착한 곳이 Eklobhatti ( 이클로바띠 ) 거기에 도착할 무렵에도 바람이 매우 거칠었는데 , 그 이후의 길은 더했다 . 어쨌든 점심으로 이탈리안 푸드 중 Tuna Mushroom Cheese Lassag

안나푸르나 라운딩12, 트롱패디에서 묵띠나트. 가장 험난한 길.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하루였다 . 트롱패디 ( Thorung Phedi : 해발 4441) 에서 트롱패스 ( Thorung Pass : 해발 5416) 을 거쳐 묵띠나트 ( Muktinath : 해발 3760) 으로 내려오는 엄청났던 길 . 정리하면 1000m 를 올라가서 1800m 를 내려오는 하루 . 라운딩을 시작하면서부터도 가장 걱정했던 길이었으며 , 기타 외국인이나 네팔사람들도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는 절정이라고 할까 ? 아침 4 시 30 분 에 일어나 밀크커피와 Scrambled Egg 로 아침을 떼우고 5 시 10 분 에 출발했다 . 준비 했던 겨울 옷은 다 껴입고서 . (사진 : 새벽 6시즈음 해가 뜨기 시작) (사진 : 트롱패스 가는 길) 처음 해뜰때는 비교적 경관이 보이는 듯 하더니 이내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 그 이후 구름속에서만 다섯시간은 보낸 것 같다 . (사진 : 트롱패스 가는 길) 오전 10 시경 트롱패스 ( 최고점 ) 에 도착해 내가 가면서 노래를 부르던 Noodle Soup( 라면 ) 을 250 루피 (4000 원 ) 주고 먹고 , 말타고 사진도 좀 찍어본다 . (사진 : Noodle soup(라면)) (사진 : 트롱패스에서..) 프램에게 들은 이야기 이지만 , 종종 트롱패스에서 묵띠나트까지 말을 타고 내려온다고 한다 . 그렇게 말타고 내려오는 값이 대충 들어보니 10 만원이 조금 넘는 듯 . 어쨌든 그런 비싼 말을 타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 트롱패스에서 사진이나 찍고 , 그 근방이나 타고 갔다왔다 해 본다 . 100 루피 (1600 원 ) 에 … (사진 : 트롱패스에서) 트롱패스에 10 시 반 정도에 도착한 것은 꽤 성공적인듯 포터와 가이드들도 꽤 들떠있고 ,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어대기도 하며 ,, 마치 트래킹이 다 끝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 이 코스 때문에 오늘 담배도 한 대 안피고 올라왔다가 트롱패스에서 프램에

안나푸르나 라운딩11, 야카라가에서 트롱패디(해발4400)

역시 많은 시간을 걸어야 할 거리는 아니지만 , 아침의 오르막길은 여전히 힘들었다 ... (사진 : 트롱패디 가는 길) 지금 지도를 보고 있지 않지만 , 트롱패디는 해발 4400m 정도로 이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통틀어서 내일 , 가장 어려운 곳을 만나게 된다 . 보통 하루에 400~500m 정도의 고도차를 가지고 트래킹 하였으나 , 내일은 라운딩 중 가장 높은 곳 트롱패스를 지나 묵띠나트에서 숙박을 하게 되며 .. 해발차는 현 위치 : 트롱패디 4400m 최고점 : 트롱패스 5400m 내일숙소 : 묵띠나트 3700m 정도 ? ( 지도를 봐야 알겠다 .) 즉 , 내일은 1000m 를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한다 . (사진 : 트롱패디 가는 길) 어쨌든 , 그런 것들이야 나중에 고산병에 대해서 정리해야 겠고 ,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오늘은 오는 길에 고산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두 명 봤다 . 하나는 이스라엘 여자애 .. 하나는 프랑스 부부 중 여자 .. (사진 : 고도 4195m) 트롱패디에 오후 1 시 반쯤 도착하여 뭐 먹고 , 졸려서 한 시간 정도 잠들었다가 내일 아침 5 시 에 출발할 코스에 먼저 올라가 봤다 . 내일의 고산병 같은 것에 대비하려면 먼저 올라가 보는 것이 좋다는 프램의 말 .. 근데 , 너무 춥고 ,, 200m 올라갔더니 구름이 가득해서 뭐 보일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내려왔다 . 어쨌든 프램의 말에 따르면 겨울에는 이 길이 눈으로 덮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새벽 1 시 에 출발하기도 한단다 . 지금 같은 9 월도 모두들 4~ 5 시 사이에는 출발할 것이라고 .. 어쨌든 내일이 지나면 , 즐기면서 내려올 수 있는 여건이 된다 .

안나푸르나 라운딩10, 마낭에서 야카라가(Yak Kharka) 그리고 이 곳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

마낭 ( 해발 3530m) 에서 하루를 더 머물며 정말 푹 쉬었다 . 여러가지 글도 좀 쓰고 , 만화도 좀 보고 , 내 iPod 으로 축구게임도 좀 하고 .. 오늘은 아마도 프램이 6 시반 부터 깨웠을 터인데 .. 7 시 에 일어났다 . 일어나서 아침으로 Scrambled Egg( 계란 ) 과 밀크커피 한 잔 마셔주고 출발 . (사진 : 마낭에서 출발하는 길) 오늘이 열흘째던가 ? 아침시간에 걷는 것이 비교적 힘들다 . 지금까지 보통 아침 7 시 에 식사를 하고 짐챙기고 8 시 ~8 시 30 분쯤 출발하여 10 시반쯤 도착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2 시 가 조금 넘어 다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 (사진 : 마낭에서 야카르가 가는 길) 오늘도 아침시간에 걸었던 길이 조금 오르막이어서 그런지 30 분 마다 한 번씩 쉬어주고 , 10 시반 즈음 도착한 Gunsang ( 군상 ) 이라는 곳에서 점식식사로 채소라면과 블랙커피를 한잔 한다 . (사진 : 점심으로 먹은 네팔야채라면)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비슷한 날짜에 출발한 외국인 트래커들은 계속해서 만나게 되어 있다 . 종종 머무는 곳에서 안면을 익혀왔던 프랑스에서 온 부부가 오늘은 Gunsang 에서 머물 모양이다 .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여행객은 프랑스 부부와 나 , 이렇게 두 팀 . (사진 : 프랑스에서 온... 이름이 생각안남.. 좋아보여서 내가 사진 한 장 찍겠다고 함.)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 자신들은 두 달전에 결혼하여 신혼여행 중이고 ,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거쳐 이 곳 네팔에 왔으며 , 다시 홍콩으로 갔다가 어디로 간다고 했는데 까먹었다 . 4 개월 정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 나는 식사를 마치고 충분히 머문 뒤 12 시 반쯤 다시 출발했다 . 야카라가 ( 해발 4018m) 로 … (사진 : 마낭에서 야카르가 가는 길) (사진 : 야카르가 가는 길) 군상에서 야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