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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제에서 꾸이린(계림)오던 날..

벌써 꽤 지난 이야기이나, 혹시 블로그 보는 어머니나 주변 분들이 걱정할까 싶어 쓰지 않았던 이야기를 쓴다. 지금은 거의 완전히 나았으므로...

좀 아팠던 날이라 찍은 사진이 없다...


장자제 우링위안 국립공원에 들어가서 어렵게 호스텔을 찾아가 쓰촨성에서 온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와 애들을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국립공원의 둘째날 나는 장자제 시내로 나와 저녁 5시에 기차를 타고 계림으로 가야했다.

(장자제에 도착한 첫 날 누나가 내 여행에 잠시 합류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우리는 그로 부터 4일 후 계림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그리고 나는 바로 계림으로 가는 기차를 예매해 놓고 공원으로 들어갔었다.)

(사진 : 장자제 우링위안 국립공원
Photo by circle in Flickr)

아침 7시즈음 쓰촨에서 온 친구가 깨워줘서 일어나 그 친구들을 보내고 나는 짐을 싸서 호스텔에서(주방이 있다.) 아침으로 볶음밥을 하나 시켰다. 어제 사온 Nongfu물(농푸생수)도 다 먹어서, 호스텔에서 파는 생수를 하나 샀다.


(사진 : NONGFU SPRING WATER)

상해에서 만난 던 한국인 여자애들이 물도 농푸생수만 먹으라고 했었다. 다른 거 먹으면 물갈이(외국물 먹고 설사하는..)할 수도 있다고... 그런데 거기는 다른 생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샀다. 그리고 세모금 정도 마셨는데,,, 그게 장염으로 이어질 줄이야...

글쎄,, 아침부터 먹은 볶음밥이 문제였는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는데 먹었던 아침이 문제였는지,, 그 물이 문제였는지.. 배가 아픈것이 불길했다.


(사진 : 장자제 우링위안 공원 내에 설치한 엘레베이터.. 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반대로 저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다시 걸어서 갈 수 있다.)

어쨌든 처음에는 잘 몰랐고, 오늘 반드시 기차를 타야 했기 때문에 공원에서 바로 빠져나오려고 했고, 오후 1시즈음에는 내 큰 배낭을 맡겨두었던 시내의 호스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틀만에 다시 만난 시내 호스텔 직원들은 너무도 나를 반겨주었고,,, 나도 그들을 봐서(그들 말고 영어로 친절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반갑다며,,
'짜이찌엔 니 헌헌까오싱!'(다시 만나 진짜진짜 반가워) 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간에 알아들었다.

거기서 인터넷 좀 하면서 전화통화도 좀 하고, 꾸이린 가는 기차에서 먹을 것도 좀 사고 준비해서 장자제 기차역으로 향했다.

지금도 이상한 것은 기차표를 4일전에 예매했음에도 침대칸이 없다는 것이었다. 기차를 타면서도 침대칸이 보여 저기에 탈 수 없냐고 했는데 안된단다.. 배는 점점 더 심하게 아파온다. 기차를 탔다. 내가 앉은 자리는 4명이 마주보고 앉는자리. 옆쪽은 6명이 마주보고 앉는 자리이다. 기차칸 안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 창문을 열고 120km/h로 질주하며 터널들을 지나친다. 나는 순방향 좌석 창가쪽이라 그 바람들을 맞으면서 가야했다.
해가 지고 저녁,,밤이 되자 기차안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통로에 사람들이 가득차게 앉아 화장실가기도 조금 불편한 상황에, 출발하기 전 장염약을 먹어서인지 배는 아픈데 변비같다. 바깥바람을 맡고 있자니 얼굴에 열도나고 무지하게 불편하다. 엎드려서 잠을 자다가 깨고, 화장실 가서 서있어 보기도 하고...
그 와중에도 중국인들은 친절하다. 한국인이라고 신기해 하며 말도 걸고 이런 저런 설명도 해준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지금 외국어를 해석할 만한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

류주에 새벽 4시에 도착해서 다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꾸이린으로 한시간 넘게 가야한다. 왠지 새벽에 류주 기차역에 내려서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서 그곳에서 아침 첫차를 기다릴 자신이 없어졌다. 그래서 10시 반까지 참다가 그냥 중간에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11시반경 멈춘 곳이 Hongjiang(홍찌앙)역 이었다. 일단 내렸다. 내가 내리려고 하니 친절한 중국인들이 "너는 류주간다고 그랬잖아??!" 라며 나를 붙든다... 나는 돌아보지도 않고 '부커이! 부커이!'(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불가능,불가능' 이라는 말)하며 내려버렸다.

그리고 30kg의 배낭을 매고 기차역 근처 여관같은 곳으로 보이는 쪽으로 직행했다. 여관은 열려있었고, 방이 있었고, 하루밤 80위안(16000원)을 받으려고 했다. 나는 일단 다 좋으니 에어컨이나 좀 틀어달라고 했다. 에어컨을 틀고, 주인 아주머니는 장부를 가져오며 신분증을 달라고 한다. 내가 여권을 줬더니 여권이 뭔지 모른다. 아주머니 아들 두 녀석도 내 방으로 왔다. 여권을 모른다...

나는 살짝 웃으며 이게 외국인신분증(와이꾸런신펀쩡)이라고 했더니 그러려니하고 돈을 받는다. 주인 아주머니도 그렇지만 두 아들들도 외국인에 신기해 한다. 나는 힘들어서 배낭에서 비누도 꺼내기 귀찮아 물로만 대충 씻고 뻗어버렸다.




그 날도 그러더니, 다음 날 아침 7시 부터 또 밖에서 '똑똑'거리며 문을 두드린다. 나는 귀찮고 짜증이 나서 문까지 가지도 않고 누워서 '왜이셤머!!'(왜??!) 를 외쳤다. 그래도 계속 두드리기만 한다. 한 5분정도 개기다가 나가서 문을 열었더니.. 밖에 꽁안(공안-Police-경찰)이 왔다고 내려와 보란다. 나는 중국에서 꽁안이 대략 무서운줄 알았기 때문에 내려가 봤다. 그렇다고 내가 로비에 내려가서 마주친 꽁안(여자 두명)한테 주눅들 건 없다. 내 생각에 내가 잘못한 것이 없으니..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데 내가 '팅부동'(못알아듣겠어)라고 했더니 영어는 하냔다. 영어로 얘기하라고 했더니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바꿔준다.

대충 들어보니 핸드폰으로 들려오는 소리도 영어는 못한다. 영어 비슷하게만 하고 있다. 대충 들어보니 이 홍찌앙이라는 도시가 외국인 출입통제 도시란다.
'헉!'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살짝 죽어줬다.
"오~ 그랬구나. 나는 몰랐단다. 나는 어제 밤 기차안이 너무 힘들고 덥고, 몸이 아파서 그냥 내렸단다."
라고 했더니 오전 10시까지 이 도시에서 나가야 한단다. 알겠다고 했다. 그 때가 7시 조금 지난 시각이었으므로 조금만 더 쉬고 나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병원에 의사를 보러 가겠냔다..
한 편으로 병원을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 오후 3시에 누나가 계림 공항으로 도착할 터인데... 병원가고 뭐하고 하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됐다고 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주인집 아들녀석과 같이 방으로 올라와서 아들녀석은 바로 옆 침대에 앉아서 나를 보고 있는 동안에도 나는 엎드려서 바로 잠들어 버렸다.


잠들었는데 느낌이 내 여권을 빼간다. 나는 그걸 느끼면서도 만사가 귀찮다. 그리고 그 때는 주인집 아들을 믿었고, 나를 깨웠는데 내가 못일어 나니 그냥 가져가는 것 같았다.

조금 있다가 또 꽁안(여자 두명)이 내 방으로 올라온다. 내가 뻗어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니 병원에 가보겠냐고 한다. 그래서 그러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나가보니 꽁안 한명이 이미 내 여권을 가지고 병원에 갔다 온 모양이다. 나를 경찰차에 태우고 병원까지 같이 가서 이야기도 해 준다. 나는 어제 사전에서 찾았던 장염 이라고 쓴 한자를 꽁안에게 보여줬다. 그들은 의사(할머니)에게 그렇게 얘기해 줬고, 의사는 내 배를 만졌다. 그리고 체변검사까지 했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어디선가 스무살 어린 여학생이 내 옆에서 영어로 통역을 해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늘 이런식이다. 어디선가 나타난 누군가가 항상 나를 도와준다. 이게 내 복인건지....?!

그리고 나서 의사선생이 하는 말이... 수술을 해야 한단다. 입원도 해야 한단다. 그 여학생이 통역해 주기를 그렇게 통역해 주면서 자기 생각에는 내 여행을 마치는 게 나을 것 같단다. ㅎㅎㅎ
그래서 나는
"수술을 해도 한국에 들어가서 할께. 그래, 수술이름은 뭐래?"
라고 했더니 그 아이가 자기 핸드폰의 사전으로 찾아서 영어로 얘기해 준다. 그걸 사전으로 찾았더니...
"맹장염"

그걸 보는 순간 내가 코웃음을 치며...
"아니거덩. 내 장담 하는 데 아니거덩."

내 생각으로 맹장염이면 내가 이렇게 걷고 서있기도 힘들만큼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장염으로 병원을 몇 번 찾았었는데 그럴 때 마다 의사선생님은 오른쪽 하복부를 만지며, 여기가 아프면 맹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해 줬었다.

결국 그래서 의사가 내 배를 다시 만지게 되었고, 나는 진짜 아픈 곳만 아프다고 했더니 맹장염 아니란다. 아... 왠지 돌팔이 같은 느낌이 확 난다. 체변검사한다고 받은 체변도 체크도 안한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약을 받았는데 작은 알약 두가지와 물약이었다.


(사진 : 홍찌앙의 어느 병원에서 받은 장염약)

이 약은 최악이었다. 내 장염의 상태는 설사를 하는 상태가 아닌 장이 꼬이는 고통중에도 변을 못보는 상태였는데,, 그 알약은 지사제였으며, 저 물약은 일시적인 장고통 마취제(알콜냄새가 남)로 저 알약을 먹고 물약을 먹으면 2시간 후 마취에서 깨면서 잠에서도 깨는 고통에 시달린다.
저 약을 받아서 이틀정도 먹은 후 알게 된 사실이다.


그렇게 약을 받고도 꽁안과 영어통역해주는 친구는 계속해서 날 보좌해 줬다. 식당에 가서 죽(미탕)을 시켜주며 약을 먹으려면 죽을 먹으라며 독려해 주고, 저 물약을 숟가락에 담아 먹여주기까지.. ㅋㅋ

류주쪽으로 가는 기차 시간도 알아놓고, 같이 여관으로 가서 짐을 싸도록 해 주었다. 짐을 싸고 나오자 여관집 아들녀석이 내 배낭도 매준다. 이런 황송한 상황까지 안가도 괜찮을 정도이지만, 배낭도 들어주니 고맙게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 줬다.

경찰 여자분 두분이랑, 통역해 주는 어린 친구하나, 내 배낭을 들어주는 여관집 아들 이렇게 4명의 보좌를 받으며 기차역으로 갔다. 남들이 가는 복잡한 기차역이 아닌, 경찰서에서 직통으로 연결된 쪽으로 들어가서 경찰서의 회의실 같은데서 편안한 소파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그 동안에도 나는 그들 앞에서 잠들었다.) 기차가 왔다.

기차가 오자, 기차 안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또 내 배낭을 매고 침대칸 까지 안내를 해 준다.
이런 감동적인 중국... ㅠ.ㅠ

그렇게 나는 룽안(Rongan)으로 가는 침대칸 기차를 타고 4시간을 달렸다. 기차는 달리고 나는 또 잤다. 룽안에서 꾸이린까지는 1시간 거리로 알고 있었는데(실제로 아프다고 홍찌앙에서 꾸이린까지 택시 탔으면 기차로만 5시간 거리였으니 아마도 15만원 정도는 들었을 것이다.) 택시를 타고 가보니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택시로 계림의 량장찌창(양장공항)까지 300위안(6만원), 대략 도착한 시각이 누나가 도착한 오후 3시 보다 두시간 반가량이 늦었다.

너무나 다행스러운 건 장자제에서 누나와 전화통화를 할 때(그 땐 아프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만날 수 있으니, 내가 늦더라도 아무걱정 하지말고 그냥 공항에 있으면 돼. "
라고 이야기해 놨던 것이다.
그래도 걱정할 것 같아 택시 타고 가면서 택시 기사에게 핸드폰을 빌려 국제전화를 해 봤는데 내가 방법을 모르는지 어쩐지 되지가 않는다.

어쨌든 중국 여행 중 가장 사연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후 5시가 넘어 계림 양장공항에 닿을 수 있었다.






(사진 : 계림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양숴의 풍경, Photo by Kenny Chu1 in Flickr)

댓글

  1. 그렇게 몸조심하라고 몇번을 얘기했거늘 ㅉㅉ
    넌 아팠지만 이야기는 너무 재밌다
    다음편이 기대되는건 모지~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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